네코케어118 좋아요 7월 18일- 어제부터 바로 자율급식을 시작했어요. 이전엔 네다섯번 시간을 두고 별도로 줬었는데 늘 배고파했어요. 지금 먹고 있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사료 뒷면을 보니 훨씬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시기였어요. 설사때문에 의사선생님이 조금만 먹으라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종이컵 3분의 1씩 두번 주고 있어요. 배도 빵빵해지고 놀다가 알아서 밥 먹으니 배고프다고 보채지 않아서 좋아요. 범이 누나 캣타워는 이미 점령했고 오늘은 식탁 위에도 올라왔어요. 샤오링 형아를 따라다녀요. 샤오링 형아에게 냥펀치를 맞아도 살짝 움추릴 뿐 또다시 졸졸졸ㅎㅎ 어제 오늘 낚시대에 흠뻑 빠져 놀았어요. 밥 먹고 응가와 오줌을 한꺼번에 해결했어요. 앉아있는 자세가 많이 컸음을 느껴요. 그나저나 로이의 평생 가족.. 2018. 7. 18. 로이와의 재회 7월 17일- 그동안 사정이 생겨 로이가 다른 집에 있었어요. 거기서도 몇차례 입양처를 알아봤지만 소용없었어요. 피부는 더욱 더 보송해져서 언제 곰팡이 피부염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콧등도 곧 보송해질거라 믿어요. 그동안 로이가 많이 컸어요. 맨 처음엔 가림막을 해놓아도 그 조그만 구멍으로 머리를 들이밀어 빠져나오더니 이제는 안되나봐요ㅎㅎ제법 청소년 티가 나려고해요. 그동안 로이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우리집에 있는 동안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로이야 이모가 얼른 좋은 가족 찾아줄게’ 2018. 7. 17. 사랑스러운 로이 7월 10일- 사정이 생겨 로이가 잠시 다른 곳에 있어요. 다행히도 성묘와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 품에 안겨서 잠든 것처럼 너무 편안해보여요. 이렇게 예쁘게 사랑받으며 지내야하는데 그동안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요. 잠든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미안해 로이야. 2018. 7. 10. 신나요 7월 7일- 파란 하늘에 구름 둥실 날씨가 참 좋아요. 오늘도 옥상에 올라가서 소독하고 햇볕쬐고 왔어요. 하루하루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요. 코 주변이 많이 깨끗해졌어요. 아직은 분홍살이 듬성듬성이지만 곧 보송해질 거라는 희망이 보여요. ‘오늘은 간만에 거실로 나와서 범이 누나 캣타워에 올라탔어요. 미끄럼틀을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정말 껌이었어요’ 로이 왈 2018. 7. 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