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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케어118

임보일기. 일광욕은 껌이었어요 10/24 오늘 바람은 차지만 햇볕이 너무 좋아서 창문 일광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햇볕은 소중하니까 있을 때 꼭꼭 쐬어야해요. 지난주 받아온 물약은 오늘 저녁까지해서 다 먹었어요. 이제 진짜 햇볕과 축축 소독만으로 지내야해요. ‘모든 신이시여, 우리 블루베리의 피부가 어서 뽀송뽀송하게 해주소서 어차피 뽀송해지는거라면 조금만 날짜를 앞당겨주소서 그리고 부디 사랑 듬뿍 줄 수 있는 엄마아빠 만나게 해주소서’이모는 사진도 참 많이 찍어요. 찰칵찰칵. 블루베리의 소중한 하루니까요💜 #블루베리이야기 2020. 10. 24.
임보일기. 한파주의보 10/23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슝슝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니 미세먼지는 사라졌어요. 베리가 어제부터 손 냄새를 맡아요. 놀다가도 내 손을 툭툭 치고 손 끝에 촉촉한 코를 킁킁대요. 그리고 수염에 비비적대요. 아 사랑스러운 베리예요. 누구에게나 예쁨을 받을 거예요. 블루는 또 어떻게요. 오늘은 약을 다 바르고도 내 다리 사이에 안겨있었어요. 설마 쫄아서 얼음이 되었던 건 아니겠지요. 그러더니 더 활발히 열정적으로 뛰어놀았어요. #블루베리이야기 2020. 10. 23.
임보일기. 미세먼지 싫어요 10/22 햇님 쨍쨍인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블루베리에게 꼭 필요한 햇님, 뿌연 먼지를 뚫고 어서 고개를 내밀어주세요🙏 오늘은 아침 말고 점심 소독을 했어요. 잠에서 덜 깬 블루베리에게 차가운 소독액을 발라주고 잠시나마 콧바람을 쐬게 해줬어요. 흐려도 햇님이 잠깐씩 나와주네요ㅎㅎ 오늘은 딱지에 라미실 연고를 발라줬어요. 처음엔 숭덩숭덩 쑥쑥 딱지가 떨어지더니 지금은 깨알같이 박혀있어요. 시간이 좀 필요한가봐요. 블루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어요😊 #블루베리이야기 2020. 10. 22.
임보일기. 딱 한 달이 되었어요 10/21 블루베리가 스스로 창가에 올라가게 해주고 싶어서 방 안 배치를 조금 바꿔봤어요. 기둥 스크래처 두 개를 창 쪽으로 두었는데 창틀까지는 조금 애매해요. 점프를 할 수 있을런지. 내일은 블루베리에게 점프해서 올라가도록 일러줘야겠어요. 벌써 한 달이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했어요. 놀고 급했던지 베리가 바로 화장실을 사용했어요ㅎ뭐든 쉽게 적응하는 베리, 조심조심 호박씨 블루💜 #블루베리이야기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