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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믹스커피

by 쵸쿄쏭 2017. 10. 12.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계절?
이건 좀 오바고
그냥 요즘 땡긴다.
여기서 말하는 믹스커피는 맥*
난 스틱을 두개나 넣고 엄청 달게 마신다.
흠 아주 좋아...

범이의 우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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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의 일
요가수업을 마치고 늦은 귀가
고개를 푹 숙이고 집 앞에 도착하여 우리집 계단을 향하고 있는데 2층에 올라서자마자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위에서 뭔가가 빠르게 내려와 달려나갔다.
그것은 새끼고양이.
이사와서 우연히 보게된 집 주변 암컷.
글쎄 5마리의 새끼를 애지중지 키우고있었다.
누군가 밥을 주며 챙겼던 것이다.
그러던 중 나도 한번씩 밥을 주곤 했는데 요즘 낮이면 그 새끼고양이들이 아랫집 아저씨의 오토바이 안장에 올라 낮잠을 자고 있는것을 보았다. 창문을 열고 눈을 맞춰 인사한 적이 있다. 그때문이었을까?그 중 한마리가 우리집 계단 위까지 올라와있다가 발소리가 나니 후다닥 줄행랑을 쳤다. 밥줘서 고맙다고 온거니? 아님 볼일 보러? 아님 급 추워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귀여운 녀석이다. 엄마랑 꼭 붙어있고 올 겨울 잘 보내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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