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한 달 반쯤 지났을까
꾸준히 밥먹으러 오다가 어느날 새끼들을 데리고 왔다.
삼색, 고등어, 회색 양말 유무 각 1마리씩
총 네마리.
밥 위에 닭가슴살을 얹어주면 자기가 한번 먹고
그 다음 큰 덩이를 물고 새끼들한테 가서 부른다.
그럼 숨어있던 애들은 엄마 소리를 듣고 나와서 서로 먹겠다고 난리.
깜순이 드디어 성공이구나.
잘 키우고 있구나.
훌륭하다.
깜순이 덕분에 요즘 어린 녀석들 보는 재미에 빠졌다.
며칠사이 좀 더 큰 것 같기도하다.
엄마사랑 듬뿍받고 건강하게 자라렴.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