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범샤

범이의 병원 진료

by 쵸쿄쏭 2017. 12. 30.

범이는 아주 예민한 편이다.
구토로 인해 병원에 간 적도 있는데
특히나 낯선 사람,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지난주 조카들이 몰려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에 고양이가 신기하고 만지고싶어 안달이었다.
그러나 그런 아이들에게 범이는 예민하게 반응했고 숨어있거나 마주치게되면 하악질을 하기도 했다.
분명 스트레스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구토 2회, 그리고 오른쪽 눈 위에 탈모증세와 배 안쪽의 빨간 반점(?) 흔적까지ㅠㅠ​

​눈 위 탈모는 화요일 확인했다. 이것만 봤을때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제 확인한 배 안쪽 부분, 많이 핥은 것 같아보였다.혹시나싶어 오늘 바로 병원에 다녀왔다. 원장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더니 육안으로 보기에 곰팡이성 피부염 같지는 않다 하셨고 예민하여 그 부분을 많이 핥은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약을 처방해주셨고 털이 빠진 부분은 한달후에나 새털이 자란다고ㅜ옆에랑 비슷해지려면 석달이나 걸린다고 한다...


처방약 외에 피부영양제도 먹으면 좋다기에 간 김에 같이 받아왔다. 액체인데 저 작은 병으로 1개 반 정도 먹이면 좋다고한다. 집에 와서 사료 위에 캔 위에 같이 줘봤는데 안 먹는다...이런(-.-) 다른 제품을 알아봐야겠다.

샤오링의 등쪽 비듬도 상담받았다. 그루밍이 잘되지 않아서 그러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료가 너무 기름지거나 하면 털이 약간 떡지는(?) 증상도 있어 저알러지 사료를 권해주셨다. 안그래도 사료 바꾸고싶었는데 잘됐다 싶어 바로 알아봤다.
내년에는 새로운거 먹어보자.

#마이뷰

'범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살 샤오링의 건강관리  (0) 2018.01.09
병원 재방문  (0) 2018.01.03
샤오링 생일축하해!  (0) 2017.12.08
12월의 범샤  (0) 2017.12.05
요가하는 범샤  (0) 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