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 가기 전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저 멀리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원폭의 현장.
그리고 반대편에 평화기념공원.
곳곳에 학생들이 많았다.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더라.
당시 한국인도 2만명 이상 희생되었다. 매년 8월 이곳에서 한국인 위령제를 지낸다고 한다. 한국인 위령비. 멀리서 한글이 보여서 바로 알 수 있었고, 다른 곳엔 그룹별로 많았지만 여긴 아무도 없었다. 내가 자리를 뜨자 학생들이 왔다.
당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서로 잘합시다!
오늘의 일정을 떠들어보자면 호텔에 짐만 맡기고 바로 미야지마로 가서 이쓰쿠시마 신사, 다시 히로시마역으로 돌아와 빅쿠카메라에 들리고, 원폭돔과 공원을 둘러보고 파르코 무인양품에 가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겨우 휴식.
오기전엔 사고싶은거 다 사버려야지 했는데 이젠 '아무튼 쇼핑' 이 되지 않는다.
쉴새없이 바빴던 오늘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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