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8 근황 텃밭 작물에 벌레가 생긴 뒤 농사의 어려움을 실감했다. 약을 안하고는 먹을수없다는 것... 그 약이 어떤 약인지 중요하겠지만 벌레때문에 멘붕이었다. 남편의 도움으로 벌레잡기에 나섰다. 배추벌레를 몇 십마리 잡았다고 했는데 다음날 또 있다!! 벌레때문에 농사 못짓게다고 선포 ㅠㅠ 고작 이거 하고서는 -.- 암튼 그후로 알타리, 알배추, 열무는 잎에 계속 구멍이 생겼고 요즘은 뜸한 것 같다. 그러나 우리에게는토마토, 호박, 당근이 있다. 토마토는 어느새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려서 이제 빨갛게 익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호박, 당근도 마찬가지 쑥쑥 크고있다. 10월엔 우리도 가을 수확 하는건가요 ㅎㅎ 이렇게 예쁜 노오란 호박이 열렸어요 #옥상텃밭 #벌레 #가을수확 2017. 9. 21. 벌레가 생겼어요 알타리가 일등으로 쑥쑥 자랐는데 주말까지 쌩쌩하던 잎에 구멍이 하나 둘 생겨 들춰보니 초록색 벌레가 범인ㅠ 옆으로 옮긴다기에 화분들을 좀 떨어지게 두고 일단 벌레는 떼내고 커피찌꺼기 퇴비를 흙에 뿌려줬답니다. 벌레퇴치제를 만들기도 하는데 올해는 그냥 보내야겠어요. 커피찌꺼기 퇴비는 커피숍에서 나오는 원두가루를 발효하여 퇴비로 만든거라고 해요. 그냥 그 가루만 주면 흙이 숨쉬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커피찌꺼기퇴비는 도봉구 숲속애 협동조합에서 받았어요 옥상텃밭 첫번째 난관. 벌레가 생길 줄이야 이래서 약을 안할수가 없는건인가 좀 더 공부가 필요한 듯 합니다. #옥상텃밭 #벌레퇴치 #커피찌꺼기 #퇴비 2017. 9. 7. 새싹이 났어요 씨앗 심은지 3일 후 열무,알배추,알타리부터 새싹이 나기 시작했다. 정말 신기! 너무 신기해서 오후에도 확인해보니 더 자라있더라~ 일주일 경과 호박, 당근, 바질도 새싹이 나고 있었다. 시금치만 아직이네; *당근은 숨은새싹찾기 수준 ㅋㅋ 오늘은 간만에 햇볕 쨍쨍 쑥쑥 자라겠구나^^ #씨앗 #새싹 #옥상텃밭 #텃밭가꾸기 2017. 8. 22. 씨앗 심기 옥상텃밭 시작을 알리는 씨앗 심는 날.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다. 처음 옥상텃밭 구상을 하면서 테두리를 나무로 하는 등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나 결국은 비용 문제. 그래서 일단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집에 있던 화분과 스티로폼 박스를 모아서 심기로 했다. 먼저 인터넷으로 배양토를 주문하고 함께 섞을 흙까지 준비하면 1단계 준비완료. 그 다음 함께 텃밭을 가꿀 친구가 씨앗을 가져왔고 씨앗 심는 법과 관리 요령을 알려주었다. 맨 손으로 흙을 만지작거리니 나름 재밌었는데다음엔 장갑을 꼭 끼고 해야지...손톱에 흙이ㅠ 각각 무엇을 심었는지 이름을 써주고 자리로 이동. 그럼 끝이다. 언제 싹을 틔울까. 2017. 8.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