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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책] 마스다 미리 신간 "오늘의 인생" 원서

by 쵸쿄쏭 2017. 12. 7.

​마스다 미리 신간 "오늘의 인생" 원서

알록달록 커버의 마스다 미리의 신간 "오늘의 인생" 
일본 독립출판사 겸 책방인 미시마샤 '모두의 미시매거진' 에 인기 연재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발행했다고 한다. 무려 4년 동안의 이야기라고!​ (일본 발매 2017. 04. 20)

나는 지난달 히로시마 츠타야에서 구매했다. 가기 전 마스다 미리의 책을 많이 사와야지 마음을 먹고 갔으나 츠타야에 몇 권 밖에 진열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실망이었다. 한국어 번역판은 12월 6일 어제 발매되었다고 한다.

페이지 색이 핑크, 파랑, 연두 삼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에 검정도 있다. 이 부분은 어젯밤 꾼 꿈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설정 참 재밌다.​ 제목에서 얘기하듯이 오늘의 기쁜일, 슬픈일 등 오늘 나의 모습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다. 누구나 공감되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알록달록 책 커버를 쭉 펼쳐봤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내용으로는 마스다 미리가 어릴적 색종이를 오려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의 형상을 디자이너 손을 거쳐 멋진 장식으로 완성되었다고...

책 속에 꽂아있던 미시마샤 통신. 

출간 기념으로 스페셜하게 꾸며져있다. 아기자기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이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뒷면에는 마스다 미리의 책들로 나열되어 있다. 읽지 않아도 갖고싶은 소유욕. 책에서도 예외없다.​

엽서도 있다. 쿄토에 있는 미시마샤 책방

구입처와 읽은 감상평을 보내달라고?! 보내고 싶다. 

그런데 이 얇은 한장의 종이가 일본까지 잘 가줄지 걱정스럽다;;​



일본에서 편의점 봉지도 만들었다고 한다. 

우와. 다만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소장하고 싶다!!

미시마샤 책방은 가정식 책방이다. 주택을 그대로 사용하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생겨나고 있는 동네 책방들. 그곳에서 이 책방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 교토 진구마루타마치역에서 5분 거리라고!!

교토에 갈 이유가 생겼다. 사실 나의 꿈도 책방 주인인데...대신 난 부부책방이 있으니까


오늘의 인생. 마저 읽어야겠다. 나의 오늘은 어떨까?



#미시마샤 #마스다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