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미리 신간 "오늘의 인생" 원서
알록달록 커버의 마스다 미리의 신간 "오늘의 인생"
일본 독립출판사 겸 책방인 미시마샤 '모두의 미시매거진' 에 인기 연재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발행했다고 한다. 무려 4년 동안의 이야기라고! (일본 발매 2017. 04. 20)
나는 지난달 히로시마 츠타야에서 구매했다. 가기 전 마스다 미리의 책을 많이 사와야지 마음을 먹고 갔으나 츠타야에 몇 권 밖에 진열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실망이었다. 한국어 번역판은 12월 6일 어제 발매되었다고 한다.
페이지 색이 핑크, 파랑, 연두 삼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에 검정도 있다. 이 부분은 어젯밤 꾼 꿈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설정 참 재밌다. 제목에서 얘기하듯이 오늘의 기쁜일, 슬픈일 등 오늘 나의 모습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다. 누구나 공감되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알록달록 책 커버를 쭉 펼쳐봤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내용으로는 마스다 미리가 어릴적 색종이를 오려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의 형상을 디자이너 손을 거쳐 멋진 장식으로 완성되었다고...
책 속에 꽂아있던 미시마샤 통신.
출간 기념으로 스페셜하게 꾸며져있다. 아기자기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이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뒷면에는 마스다 미리의 책들로 나열되어 있다. 읽지 않아도 갖고싶은 소유욕. 책에서도 예외없다.
엽서도 있다. 쿄토에 있는 미시마샤 책방
구입처와 읽은 감상평을 보내달라고?! 보내고 싶다.
그런데 이 얇은 한장의 종이가 일본까지 잘 가줄지 걱정스럽다;;
일본에서 편의점 봉지도 만들었다고 한다.
우와. 다만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소장하고 싶다!!
미시마샤 책방은 가정식 책방이다. 주택을 그대로 사용하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생겨나고 있는 동네 책방들. 그곳에서 이 책방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 교토 진구마루타마치역에서 5분 거리라고!!
교토에 갈 이유가 생겼다. 사실 나의 꿈도 책방 주인인데...대신 난 부부책방이 있으니까♡
오늘의 인생. 마저 읽어야겠다. 나의 오늘은 어떨까?
#미시마샤 #마스다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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