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름휴가 기간 이사를 한 탓에 정리하느라 바빴다. 

그래도 어딜 가야하지 않느냐해서 당일치기 강릉행~

화정버스터미널에서 강릉까지 3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저녁 늦게 돌아오기.

​10시도 안되어 도착.

첫 행선지는 오죽헌.
신사임당 선생님? 을 만나러-
초충도 손수건을 사고야 말았다.
새삼 다시 알게된 신사임당. 멋짐.

* 기본요금 정도라 교통수단은 택시로

다음은 점심으로 순두부를 먹으러 갔다. 
빨간 순두부전골을 먹었다.
메뉴 선정 실패? 
하얗고 뽀얀 순부두가 나오는줄 알았다.
메뉴판을 잘 보고 시켜야겠다ㅜ

​

​

배도 부르니 슬슬 걸어보자.
식당 옆에 허난설헌기념관이 있었다.
기념관을 돌아보고 뒷쪽으로 쭈욱 걸어가니
어느새 경포해변이 나왔네?!
경로 설명은 못하겠다 ㅎㅎ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어봤는데 곱지가 않네
가기전 기사 보니 올해 개장 전에 모래 교체를 했다던데 대체 어디서 가져오셨나요?
모래알이 굵어요...

​그리고 이동지는 안목해변 카페거리~

그많은 카페 중 스타벅스를 갔네요 ㅋㅋ
어디서든 익숙한 스타벅스
웬걸!!
결제하고선 '축하합니다 무료음료쿠폰 당첨되었습니다' 라는 멘트.
매장에서 하루에 한명 당첨이라는데 
서울에서도 그런적 없던 나, 강릉에서~
커피마시면서 기분좋게 쉬다 나왔다.

​

​

​

​강릉시내 돌아보기

시장가서 꽈배기, 야채빵, 찐빵 등 간식거리 사먹고 닭강정까지 먹었다.
저녁은 이미 다 먹은걸로 흐흐

시내 요기조기 걷다가 시립미술관까지 가게 되었다. 

약간 높은 곳에 있었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강릉 시내 분위기는 해변과 달랐다.
고요한 느낌.

이렇게 하루를 강릉에서 보내고 다시 버스 타고 집으로

#강릉 #당일치기 #경포해변 #안목해변 #오죽헌
#화정터미널 ​#닭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