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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2월 17일

by 쵸쿄쏭 2020. 12. 17.

규칙적인 생활은 참 중요하다. 블루베리를 두달 반 임보하는 동안 매일 아침 아이들의 방을 환기 후 청소하고 오후에 한번 더 시간을 보내며 청소를 하였다. 그리고 씻고 세탁기를 돌리며 저녁 준비를 했다. 물론 중간에 출퇴근 하는 일이 생겨 3주 정도는 저녁 청소만 하였던 적도 있었다. 아이들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 예뻐지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았다. 노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나 또한 곰팡이피부염이 옮아서 가려움에 힘들었지만 구조를 하여 케어를 한 일은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엄마아빠도 만나게 해주었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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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린 정리를 했다. 주방엔 왜 늘 어지러져 있는 것일까. 쓰레기를 모아모아 다 버리고 옷들을 다시 제자리에 옮겨주고 책상 위에 쌓인 물건들을 정리했다. 급 피로를 느껴 주저앉아 신박한 정리를 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오늘 정리는 여기까지, 무리하지 말자. 내일의 정리를 남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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