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조용. 주변에서 매미 소리만 날 뿐 조용한 우리집.
범이와 샤오링은 각자의 공간에 드러누워 쉬는중이다. 요즘같이 더울 땐 물을 더 먹을 것 같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샤오링의 대변 크기와 양이 많이 줄었다. 일단 물을 이전보다 덜 먹는 것 같아 물그릇을 좀 더 여유있게 놔주었다. 총 다섯개 여기저기 가면서 보이면 먹겠지 싶어서. 기존에 먹던 자리 외 한 곳 성공이다. 거실에 나와서 자주 눕는 식탁 옆자리. 식탁 아래 물그릇, 물컵을 놔줬더니 누웠다 일어나면서 보이니 먹게 된다.
물그릇은 죄다 유리그릇이다. 큰 볼, 작은 볼, 그리고 유리잔까지 내놓았다. 유리잔이 나름 유용하다. 바닥에 놔둬도 높이가 별로 낮지 않기에 받침이 필요없다.
각자 좋아하는 곳에서 물을 벌컥벌컥. 물 많이 먹고 화장실 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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