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렌트한 차를 반납하고 기차 시간 여유가 있어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여수엑스포역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택시로 5분 이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타는 곳은 오동도를 향하는 곳과 반대 방향이 있는데 우리는 역에서 가까운 오동도 쪽에서 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내려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대기줄이 꽤 길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여수에서 유명한 엠블 호텔
사방이 바다 전망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앞으로 쭉 나오면 공원이 있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 돌산대교가 보인다.
공원이 넓어 산책하기도 좋고 어딘가 아랫쪽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그 계단으로 올라와도 되는 듯 하나 너무 힘들 것 같다.
여행객은 그냥 케이블카를 타는 걸로;;;
돌아가면서 다시 찍은 모습들
생각보다 케이블카의 길이가 길었다.(6~7분 정도)
겁쟁이인 나는 처음 탔을 때는 무서워서 앞만 봤지만
돌아갈 땐 사진도 찍고 주변 경관도 바라보았다는...ㅎㅎ
케이블카 타고 공원에서 산책하고 허기도 채우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재밌네^^
* 케이블카 가격
일반은 왕복 13,000원 , 편도 10,000원
크리스탈은 왕복 20,000원
크리스탈은 몇대 안되서 대기가 좀 있음.
일반은 금방 타게 됨.
크리스탈은 바닥이 유리ㄷㄷㄷ
굳이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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