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간 적이 있다.
구토 증상과 밥을 거부,
하루 이틀 지켜보다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다.
혹여나 장난감으로 가지고놀던
머리끈이라도 삼킨 걸까
하고 걱정스러웠다.
다행히도 검사상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이고 위점막이 부어있다는정도.
평상시 건사료와
간혹 주는 간식으로 츄르.
그 당시엔 건사료를 거부하여 캔을 주었다.
국물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그걸 잘 먹어주었다.
엊그제 또다시 구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불에 건사료 뭉침과
캣그라스를 토해놨다.
연이어서 구토.
그날만 다섯번 이상이나 한 것 같다.
지난번 처방받은 약이 남아있어
병원에 상담 후 약을 먹였다.
나아지나 싶었는데 또...
다음날 아침
빈 속에 또 토;-;
공복 상태가 길어지는 것이 염려스러워
바로 병원행.
지난번과 동일한 처방을 받았다.
위점막이 부어있어 위보호와 소화를 돕는 약과
근육주사.
지금은 다행히도 캔과 건사료를 잘 먹는다.
단언컨대 이 문제는
스트레스 영향도 있어 보인다.
샤오링과의 관계.
늘 조심하고 불안해하고
이러면서 한번씩 터지는걸까
다른 문제는 없기를
범아 마음을 편히 가져
건강해야지.
지난번 기억을 잊고 있어서
이번에 아주 식겁했었다
메모를 해두자!
#고양이 #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