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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쓰레기 분리배출

지저분한 은평구

by 쵸쿄쏭 2017. 1. 18.

은평구에 산 지 1년이 넘었다.

가장 의문이었던게 쓰레기 분리배출, 수거

이것땜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민원 제기하면 하루 이틀 뒤 딱 그 자리만 청소,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한 거 아닌게 싶다.




<문제점>


1.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 부족


- 종량제봉투 안에는 정체불명의 검정 봉지들이 있다.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 참, 종량제봉투를 사용했으니 양반이다. 버리는 것은 어른들의 몫일텐데 아이들한테 그렇게 가르치나??



2. 구정의 적극적인 홍보 부재


- 최근 배출일이 변경 된 구역이 있다. 아직도 예전 요일에 버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현수막만 딸랑 하나 걸면 되나?!


- 쓰레기를 수거하고 최종적으로 치우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행정직원들은 책상 앞에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대충 버리고 또 대충 치우고 남겨진 쓰레기는 굴러다니고... 계속 이렇게 할 것인가?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정확하고 알아보기 쉬운 팜플릿이 필요하다. 일전에 받아봤지만

눈에 띄지 않으며 종이 재질도 다르고 여러장이었다. 그것을 함축하여 큰 도표에 옮겨 마을 곳곳에 붙여라!!!


- 등산로 입구 주택가엔 등산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도 많다. 제발 버리지 말고 가져가라!!

입구 주변에는 관련 현수막 또한 필요하다.

어디에나 양심없는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개선사항>


1) 분리배출 방법 적극적 홍보

- 어린아이가 봐도 알아볼 수 있게 분리배출 방법의 정확한 도표 벽보 만들기


2) 경고 문구 교체

- 현재 스티커, 경고판 비추(스티커는 작고, 경고판은 너무 텍스타가 많다)

-> 노란 바탕 현수막에 빨간색으로 경고 문구 작성

* 예> 초등 앞: 우리 아이가 보고 있어요. 쓰레기 버리는 어른들 싫어요. 불법 투기 금지. 깨끗한 우리 마을 함께 만들어요 등


3) 마을 환경미화의 날

- 부녀회든 주민자치위원회 든지 환경미화의 날을 만들어서 청소<-이건 시행하고 있단다;


4) 북한산 등산로 입구

- 등산객이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기 캠페인 <- 현수막 걸기


5) 깨끗한 은평구를 만들고 싶다. 별짓을 다해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더러운 사회라고 하지만 더러운 길거리는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게 그 스티커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




아휴 ㅡ.ㅡ







#은평구 #쓰레기 분리배출 #불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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