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샤오링과 병원에 다녀왔다.
겨울동안 미루고 미뤄 2년만에 혈액검사 진행
자고 있던 샤오링을 안아 이동장에 넣어서 무척이나 불쾌했을 샤오링ㅠ
가는 동안 어찌나 울어대던지...
이렇게 큰 소리도 내는구나 싶었다.
아옹아옹
이 안에 내가 있었다구!
다녀와서 바로 확인해본다ㅎ
호흡마취 후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치아상태도 보고 발톱도 싹둑 잘랐다.
몸단장에 바쁘구나
피곤한지 잠에 빠져든 샤오링
이모도 엄청 피곤하구나...
앞에 수술이 있어서 대기만 1시간 반 ㅜ.ㅜ
호흡마취 두번째인데 이번에는 마취가 빨리 됐고
병원 나오기전에 바로 깼다.
마취는 자주 하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마취 후 진행해야 한다는...
(병원 차트에 '매우 사나움' 이라고 적혀있음;;)
암튼 수치상 이상은 없어서 안심이지만
앞으로 더 관리하자 샤오링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구!!
수고했어 샤오링♡